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6일 세대, 직급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3년 미만의 신임 직원들을 '일일계장'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성별, 나이, 근무부서가 다른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MZ세대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주요업무 점검회의 시 각 계장을 대신해 신임 직원들이 10월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현안과제를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서귀포해경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신임직원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부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 부서 책임자와 신임 직원간 업무 공감대 형성은 물론 부서 중간관리자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 등을 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송현정 순경은 "계장님의 업무를 실제로 해보니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사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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