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안가에서 자갈돌을 훔친 중국인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60대 여성 ㄱ씨와 30대 여성 ㄴ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위치한 박수기정 앞 바닷가에서 자갈돌 5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갈을 차량에 담고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마당 조경용으로 사용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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