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제주고 김현진 학생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대표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FFK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고등학교가 주관한 이번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전국 14개 시도 FFK대표단과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시도교육감, 농업계 고등학교장, 인솔 교사 등 전국에서 14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전공관련 이론 및 종목별 실무 경진 △과제이수 발표 △FFK 골든벨과 예술제 △농생명분야 부스 체험과 제주그린마켓 △공동학술세미나 및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제주어와 제주문화 작품전, 양치식물 사진전 등 종합 축제로 열렸다.
제주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입상 성과를 거두었다. 입상자는 △농식품조리부문 금상(교육부장관상, 제주고 김현진), 은상(제주고 권수현) △제과제빵부문 동상(제주고 김주희) △연구과제발표부분 동상(서귀산과고 김노아), 농생명창업아이템과제발표 동상(서귀산과고 김연호)이다.
김광수 제주특도교육감은 환영사에서 "농업은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삶의 뿌리이자 생명산업임을 강조하고, 미래 영농의 주역인 FFK회원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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