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연구실 스타트업 엔클라이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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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연구실 스타트업 엔클라이언,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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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제주대 연구실 스타트업 엔클라이언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제주대학교) ⓒ헤드라인제주

제주대학교는 열플라즈마 연구실 스타트업인 ㈜엔클라이언이 '2023년도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재생에너지 연계형 바이오가스 활용 CO₂ free 청정수소 생산기술’로써 재래식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수천도 이상의 고온 열플라즈마를 발생시키고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엔클라이언에서 개발하는 청록수소 방식은 물을 전기분해하는 그린수소 방식과 비교하여 1/3 수준의 에너지만 필요하며, 축산업 및 음식물 폐기과정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전기를 통해 열플라즈마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저장성이 높은 수소가 생산되어, 무탄소 에너지원의 원활한 확대를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인 잉여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망에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정환 ㈜엔클라이언 대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순환 고리를 완성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고, 수소에너지 생태계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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