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청년이 행복한 제주', 한라대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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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청년이 행복한 제주', 한라대 '천원의 아침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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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들과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 의원 한동수)는 21일 제주청년주간을 맞이해 제주한라대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하면서, 사업 현황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추경에서 ‘천원의 아침밥’ 예산 1억 원을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고, 제주도의회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000만 원을 증액해 총 1억 5000만 원이 확보된 상태이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는 지난 4월 도내 4개 대학 학생 대표들과 ‘천원의 아침밥’ 관련 간담회를 가지면서 적정 예산 편성을 약속한 바 있고, 지난 6월 제주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한동수 대표 의원, 김기환 의원, 이상봉 의원, 한권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경민 제주한라대 총대의원회 의장, 김가현 감사차장, 김은성 기획국원, 유지선 홍보국원, 이지민 운영차장 등 학생 대표단과 아침 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천원의 아침밥’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현재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는 천원의 아침밥 영업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며, “맛과 영양이 더해져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경학 의장은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을 주도한 한동수 대표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1교시 출석률 향상, 지각 방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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