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는 올해로 23회를 맞는 2023 제주수학축전 UCC공모전에서 본교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이 금, 은, 동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학이 있는 UCC 공모전’에서 가리비와 친구들, 수학대신, f(x) 세 팀이 금상과 은상, 동상까지 모두 수상했다.

서귀포대신중은 지난 7월에 교내 수학탐구대회를 통해 UCC작품을 공모하였고 여기서 선정된 작품을 제주수학축전에 응모한 결과 이같은 좋은 성과를 보게 됐다. 

한편 서귀포대신중의 자율동아리인 뫼비우스는 수학축전에서 사이클로이드 미끄럼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곡선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만들어보는 탐구 활동을 선보였다.

놀이 시설에서 보이는 사이클로이드 곡선에 숨어있는 특징을 파악하고 왜 놀이기구를 탈 때는 앞사람이 다 끝난 후에 다음 사람이 출발해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활동이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주제를 다루는 활동이어서 수학축전에 온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보이며 참여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