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주산업 인재양성 ‘작은별 프로젝트-어린 과학자의 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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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주산업 인재양성 ‘작은별 프로젝트-어린 과학자의 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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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도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하는 '작은별 프로젝트: 어린 과학자의 꿈' 행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했던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 후속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2차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우주에 대한 관심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강연·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내 초등학생들이 우주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참가 접수 반나절 만에 학생 450여 명 사전 신청이 마감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우주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인기 유튜버와 각계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주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벼운 주제의 강연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유연한 분위기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그맨 송영길이 진행을 맡고, ‘어쩌다 어른’·‘차이나는 클라스’·‘유퀴즈’ 등에 출연해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명강의를 진행했던 이명현 천문학자가‘새로운 우주 시대가 온다’라는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로 로봇을 보내겠다는 꿈을 품고 다양한 도전 끝에 ‘무인탐사연구소’를 설립,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용 드론 개발에도 참여했던 조남석 대표가 ‘무인 달 탐사 우주 로봇’에 대한 강연을 맡는다. 무인탐사연구소에서 개발한 ‘달탐사로버’도 무대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작은별 프로젝트: 우주로 가는 길'에서도 참여형·공연형 강의로 인기를 끌었던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파워 유튜버‘코코보라’가‘너의 세상이 우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의 위성연구원들과 함께하는 인공위성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한화시스템과 협업해 미래 우주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로 가는 길’, ‘찾아가는 우주’,‘우주 캠프’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우주 우주 분야에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적용하겠다”면서“이번 행사가 그 꿈을 갖고 실현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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