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고기봉)는 9일~12일 삼 일간 지역주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레 2코스, 연못, 연안 습지 산책로 주변과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이행을 위한 칠 넝쿨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하였다.
덩굴류인 칡은 번식력이 강하여 건강한 나무의 생육(生育)을 저해하고, 생태계를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고, 생태계를 해치며 올레길 등 보행로를 침범해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회에서는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주기적으로 칡넝쿨 제거 작업 때 굴삭기를 이용하여 근본적으로 제거될 수 있도록 작업하였다.
한편, 고기봉 오조리 이장은 “나무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하여, 마을 연못과 연안 습지 생태계 산책로 미관이 더 아름답고 쾌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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