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 민속보존예술단(회장 박옥희)과 숨비소리합창단(회장 정경화)은 지난 27일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속보존예술단은 제주민요 (노동요-영주십경, 서우제소리)를 삽입한 웅장한 음악으로 제주여성들의 삶을 재연할 수 있는 해녀와 물허벅에 한국무용창작을 접목하여 ‘영주봉지의 삶’의 무용을 선보였다.
숨비소리합창단은 문희경 노래 ‘옵서예 서귀포’, 박순동님 제주어노래(돌담에도 트멍이 이서사, 웃당보민, 고치글라)에 안무를 곁들인 작품으로 밝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특색과 주제에 맞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 팀의 활동성과를 보여주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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