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신보-농협은행, 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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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신보-농협은행, 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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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12억4800만원 출연...'내생애 첫 버팀목 특별보증 대출' 시행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이 뜻을 함께 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고우일 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연금 12억4800만원 전달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시행하는 농협은행 특별출연부 '소기업·소상공인 내생애 첫 버팀목 특별보증 대출'등은 제주도정의 민생경제 공약인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과 보증서 이용 이력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또 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저금리 자금인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최우선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7%로 고정 운용한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상반기에 5억원 특별출연을 포함해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총 87억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농협은행 출연금 전달식에서 “제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제주도정에서도 소기업·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 경제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고우일 농협은행 본부장은 “이번 출연금 전달을 통해 엔데믹 이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정책자금 수혜를 받지 못한 신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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