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남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겟고, 오후(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16일(수)~17일(목)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제7호 태풍 란(LAN)은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5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14일 현재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5일에는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을 통해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우리나라 독도 동쪽 해상을 따라 일본 삿포로 서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나타난 이동경로를 보면, 우리나라 영향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