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하다 적발되자 자치경찰 폭행...병원서도 폭력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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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투기하다 적발되자 자치경찰 폭행...병원서도 폭력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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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지난달 26일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며 응급구조사를 폭행하는 ㄱ씨. (사진=제주동부경찰서) ⓒ헤드라인제주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수차례 소란을 피우고 경찰과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음주소란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자, 단속을 하던 자치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ㄱ씨는 지난 7월 26일에는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 행패를 부리다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ㄱ씨는 지난 7월 30일 서귀포시의 한 카페에서 마감시간이 지나자 "나가달라"는 직원의 요청을 무시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6월부터 7월까지 8회에 걸쳐 음주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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