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를 함께 지켜요" 제주유나이티드, 친환경 유니폼으로 ESG 스토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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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를 함께 지켜요" 제주유나이티드, 친환경 유니폼으로 ESG 스토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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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의미 있는 화보와 함께 실천의 동참 이끌어
제주유나이티드의 친환경 유니폼 제주숲을 입고 ⓒ헤드라인제주
제주유나이티드의 친환경 유니폼 제주숲을 입고 아웃투어를 떠난 인플루언서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헤드라인제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친환경 유니폼 '제주숲'으로 범국민적 ESG 스토리 창출에 나선다.

제주는 지난 31일 용품 공식 후원사 '휠라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생 친환경 유니폼 '제주숲'을 공개했다. 유니폼 색상과 패턴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원사에 유니폼 포장재 역시 재생지로 구성했으며, 패킹용 스티커와 태그 등도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천연 잉크, 사탕수수 부산물 등으로 만든 말 그대로 친환경 유니폼이다.

제주는 그동안 친환경, 지역 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지난 2년간 재생 유니폼(제주바당, 해녀삼춘)을 발매하며 리사이클링을 통해 깨끗해지는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그리고 '제주숲'은 이러한 노력의 정점이자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바다', '문화유산'에 녹아낸 자연보호 철학을 '제주숲'으로 연결했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 삼아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을 배경으로 진행한 유니폼 공개 화보는 숲이 필요한 곳에서 쓰레기로 인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이른바 '쓰레기장피셜'로 화제를 모았다. 

이제 '제주숲'에서 시작된 희망의 메아리는 전국으로 퍼진다. 제주는 '제주숲' 출시 과정부터 축구라는 영역의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고 참여함으로써 범국민적 ESG 스토리를 창출하고자 했다. 이에 의미 있는 퍼포먼스로 온, 오프라인 공간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다원, 봉은지, 채가혜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의 인플루언서들은 '제주숲'을 입고 아웃 투어를 떠났다. '제주숲' 유니폼이 청계산, 올림픽공원, 서울숲, 자연휴양림, 한라산, 도심 계곡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자연과 장소를 배경삼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냈다. 그리고 각 개인 SNS 계정에 '제주숲 : Plastic to Green 청정 제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전국 각지의 푸름으로 물듭니다. 지속가능경영 ESG활동을 선도하는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의 써드 유니폼 입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써드유니폼 #제주숲 #PlasticToGreen #Fila'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실천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는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활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 위한 '스포츠 ESG 캠페인'의 또 다른 시작이다.  

제주 관계자는 "다양한 인플루언서와의 아웃투어 협업은 지속가능한경영(ESG)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유해 제주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전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제주유나이티드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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