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초등학교, 3R 장터 수익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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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초등학교, 3R 장터 수익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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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인화초등학교가 3R 장터 수익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헤드라인제주

인화초등학교(교장 윤정애) 전교생은 기후위기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3R장터의 수익금 32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3R운동은 절약(reduce)ㆍ재사용(reuse)ㆍ재활용(recycle)의 각 첫머리 글자를 딴 환경 운동의 일환이며 인화초등학교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행사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 에어컨 구입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 채승원 부회장(6학년)은 "이번 환경사랑 기부금은 평소 필요 없는 물건들을 다른 아이들에게 싸게 팔아서 마련된 수익금"이라며 "전교생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고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셔서 행사가 더 잘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지현 부회장(6학년)은 "집 환경이 안 좋은 친구들에게 기부돼서 무엇인가 사고 싶은 것을 샀으면 좋겠다"며 "여름이 더우니까 에어컨을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애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3R장터를 진행했는데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생들이 주축이 돼서 진행된 행사라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며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곧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주는 일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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