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고맹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2023년 평화아카데미’ 5강좌를 7월 4일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에서 도민 4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5강좌는 ‘[평화&통일]통일한국의 비전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손기웅(한국평화협력연구원)원장이 진행했다.
손원장은 통일연구원 원장을 역임, 한국DMZ학회 회장, 한⸳독 통일포럼 공동대표, 중국 톈진외국어대학교 교수로 통일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는 통일의미, 통일비전으로 강의를 열며, 독일 통일의 시사점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의 길을 제시했다. ‘통일 원동력’인 북한주민의 눈과 귀를 열어 통일이 북한주민의 지향점임을 보여주고, 북한주민에게 다가가는 우리의 ‘통일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 단계에서의 우리의 과제는 통일일꾼으로의 인식, 통일 준비 일상화와 북한이탈주미 포용, 평화⸳번영의 한반도에 대한 한⸳중간 인식 공유, 굳건한 한⸳미관계 등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참여한 수강생은 ‘독일통일의 대한 설문조사를 보면서도 좀 더 체감할 수 있었고, 일상의 통일준비에 대한 우리의 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화아카데미는 5월부터 7월까지 강좌를 진행, 총 6강좌와 평화현장탐방으로 운영된다. 평화아카데미 제6강좌는 7월 11일 오후2시, 서귀포YWCA회관 강당에서 ‘[평화&기후위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와 기후위기 대응’를 주제로 김혜정(지속가능발전센터)공동대표가 강연한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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