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새로운 도약' 모색 제94차 제주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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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새로운 도약' 모색 제94차 제주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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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의 제94차 제주국제학술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속에 개최되는 제주국제학술대회는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제주관광학회 등 유관기관들이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특별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주관광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해법을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 제주특별세션은'관광 디지털 전환과 제주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희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제언',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가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DX: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은 이규민 경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신학승 한양대학교 교수, 남장현 경북대학교 교수, 정승훈 제주대학교 교수, 김영남 제주 김녕미로공원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급변하는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통찰과 전략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학회장은 "뉴노멀 시대 도래와 함께 관광산업은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메가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 증대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향을 살펴보고,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등 관광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93회의 학술대회를 열어 매회 400여명의 발표자와 1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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