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 마을회, 식산봉 연안 및 마을 습지 주변 덩굴류 제거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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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마을회, 식산봉 연안 및 마을 습지 주변 덩굴류 제거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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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리 마을회 회원들이 연안습지 주변 넝쿨 제거 및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다.
오조리 마을회 회원들이 연안습지 주변 넝쿨 제거 및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마을회(이장 고기봉)는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이행을 위해 지난 23~24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산봉 연안 및 마을 습지 주변의 덩굴류 제거 및 풀베기 작업을 시행했다.

작업 첫날에는 마을 주민 40여 명이 식산봉 내수면 및 산책로, 연안습지 주변의 덩굴류와 잡초를 깨끗하게 정비하며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온화한 기후조건과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덩굴류 확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칡과 같은 덩굴류는 번식력이 강하고 생장력도 왕성해 생태계를 교란하고 경관을 해치는 등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또 1회 작업만으로는 제거가 어렵고 최소 2~3회 반복 제거작업을 해야 효과가 있다.

이에 오조리 마을회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인력 700명을 투입해 식산봉, 연안습지 주변에서 불법행위 감시, 쓰레기 수거, 덩굴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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