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사진명소' 제주스위스마을, 매주 벼룩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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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사진명소' 제주스위스마을, 매주 벼룩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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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제주스위스마을에서 매주 일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스위스마을에서 매주 일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 이달 말부터는 앤틱 경매장터도 진행된다.

제주 조천읍 와산리 제주스위스마을은 지난 4월 30일부터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다섯시간 동안 벼룩시장을 열었다. 6주째 이어진 행사에는 매주 300명 이상의 주민·관광객이 찾았다. 주최 측은 연말까지 매주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벼룩시장에는 스위스마을 상가와 외부 판매자들을 합쳐 40여개 상점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25일에는 첫 앤틱(골동품) 경매가 예정됐다. 유럽의 손때가 묻은 물건들을 사고 파는 행사다.

제주스위스마을은 제주의 장점인 '자연'을 살리면서 이웃과의 '어울림'을 중시하며 만든 농촌 관광 공동체 마을이다. 제주의 자연을 상징하는 빨강(동백), 주황(감귤), 노랑(유채), 초록(허브) 등 다채로운 색으로 지어진 스위스마을의 집들은 그 자체로 관광명소 역할을 한다. 단지 곳곳에는 '포토존'이 자리잡았다. 

스위스마을은 '비짓제주'에 등록된 관광마을이다. 함덕해수욕장과 동백동산, 에코랜드, 사려니숲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다.

제주스위스마을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벼룩시장을 준비했다"며 "이주민들의 다양한 삶이 원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광장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고 파는것은 물론, 그림, 목공, 언어 등 여러 재능기부가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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