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조, 제주도 고향사랑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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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조, 제주도 고향사랑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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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홍정혁 의장의 동참 제안으로 이뤄졌다.

전달식은 14일 오전 11시 20분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 장창우 LH 노조위원장, 홍정혁 의장을 비롯한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감사를 전하고, 동참 분위기를 타 지역 단체로 확산시키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LH 노동조합을 비롯한 많은 타 지역 단체가 제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장창우 노조위원장은 "제주는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LH 노조원들은 제주에서 근무하는 것을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할 만큼 제주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며 "LH 노조원들이 제주여행을 오기 전에 기부도 하고 답례품으로 탐나는 전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8일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울산본부와 울산 미포국가산단 노동조합협의회에서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제주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 개인·단체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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