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학교장 양순우) 학생회는 8일 학교 운동장에서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지부장 윤민)을 통해 도내 결식아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개최한 오프라인 북플리마켓에서 마련된 수익금이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풀지 않았거나 보지 않는 책들을 먼저 기부받은 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학생회 임원진들이 미리 책의 상태를 확인하여 책의 금액을 최소 1천 원부터 최대 5천 원의 금액을 매겨 판매하였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도내 결식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굿네이버스 제주지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학생회는 해마다 3차례 빈곤아동·지역 결식아동·요양원 등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데 올해 6월에도 굿네이버스 결식아동 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우선 의미 있는 곳에 기부금이 사용된다고 하여 오히려 더 기쁘다" "앞으로도 학교 내 이러한 뜻깊은 행사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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