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위메이드의 의원실 방문, '상폐 사태' 설명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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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위메이드의 의원실 방문, '상폐 사태' 설명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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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만나 경위 설명...다른 제안.경제적 이익제공 없었다"
김한규 의원. ⓒ헤드라인제주
김한규 의원. ⓒ헤드라인제주
가상화폐 입법로비 의혹이 제기된 위메이드 직원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김 의원이 25일 "당시 가상화폐(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해 설명하러 방문한 것"이라며 다른 제안이나 경제적 이익 제공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25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공개한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방문 기록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위믹스가 2022년 12월8일 상장폐지된 이후 위믹스를 발행한 위메이드측이 2022년 12월28일 경위를 설명하겠다고 저희 사무실을 방문해 보좌진을 만났다"며 "저는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위믹스 상장 폐지가 기사화 된 이후에 이슈가 되어 정무위 소속인 저희 의원실에서 어떤 이유로 상장 폐지되었는지, 가상자산거래소 측의 과실은 없는지 챙겨볼 때였다"며 "당시에는 위믹스가 이미 상장폐지된 이후였고, 위메이드측에서 설명 외에 다른 제안이나 경제적 이익 제공은 없었다. 또한 저를 포함해 어느 보좌진도 위믹스에 투자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국회의원들에게 가상화폐 관련 입법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국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임기 중 위메이드 직원들의 국회 출입기록을 공개하기로 의결했고, 이 총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공개했다.
 
이 총장이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위메이드측은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2022년 12월 1일, 12일, 2023년 4월 7일), 허은아 의원실(2020년 9월 23일, 24일, 28일), 정희용 의원실(2022년 10월 25일)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2022년 12월 28일, 2023년 2월 27일)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김한규 의원실(2022년 12월 28일) △김종민 의원실(2022년 11월 30일) △오기형 의원실(2022년 11월 30일) △김성주 의원실(2022년 11월 29일) △정무위원회(2022년 11월 29일)를 각각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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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살자 2023-05-25 16:15:56 | 115.***.***.58
억울하고 답답하면 하소연하고 싶죠. 로비를 했다면 상폐를 안 당해야죠.위믹스 현 상황이 앞 뒤가 안 맞내요. 위믹스가 한국에서 이익 본 것이 뭐가 있는지? 로비를 했다면 머리에게 하지 꼬리한테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