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와 소풍가개'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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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와 소풍가개'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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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새별오름 행사장 일대에서 '막둥이와 소풍가개'라는 주제로 2023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가족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사람과 동물의 적절한 공존 방안을 살피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당초 올해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지난 6~7일 개최하려고 했으나 비와 강풍을 동반한 기상악화로 취소된 바 있다. 이후 유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다시 마련해달라는 반려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반려인들의 자발적 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런닝멍' △반려동물과 멍때리기 대회 △반려동물과 뛰어노는 멍랑운동회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홍보 부스 등 반려동물 정책홍보와 문화 체험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그 밖에도 △마라도 고양이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무료 진료·동물등록 △반려동물 미로대탈출 △수제간식 만들기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도는 새별오름에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휴대용 진드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행사 전 새별오름 주변에서 진드기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진드기 감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동물방역과(710-2433)로 문의하거나 축제 누리집*(https://www.jejufai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의 섬 제주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 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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