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센터, 한부모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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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 한부모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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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는 6월부터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서식품과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가장의 역할과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감, 한국사회 적응에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한부모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자녀들의 체험교육, 자녀와의 가족힐림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8년 제주지역 이주여성 한부모 생활실태조사에 의하면 이혼.별거 중인 결혼이민자 중 자녀를 본인이 양육하고 있는 가정은 66.7%나 되었다. 한부모 이주여성은 주거체류, 경제활동과 가족돌봄, 자녀교육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 자녀교육, 생활방식, 문화차이, 경제적 어려움이었다.

오명찬 센터장은 “한부모 결혼이주여성들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과 경제적인 자립 생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어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이 모처럼 쉼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가족의 정을 느끼며 삶에 자신감을 갖고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한부모 이주여성 역량강화 지원사업 - 아이를 봄(春), 미래를 봄(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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