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조업 및 물질 등 바다에서의 안녕과 풍어를 기리기 위하여 지난 21일 한동 어촌계를 시작으로 27일 동복 어촌계까지 총 7개 지역에서 해신제가 거행했다.
해신제는 어촌계 주관으로 음력 1월 초부터 3월 초 기간 중에 마을 해안가에서 진행되며 용왕굿, 영등굿, 해녀굿, 수신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2017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해신제 봉행위원회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계별로 해녀굿 의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제주해녀 전통문화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신제에 참석한 오상석 구좌읍장은 “한해동안 해녀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조업할 수 있도록 기원하였으며, 행정에서도 어업인들의 소득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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