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염전 소재지 종달리에서 '소금 만들기'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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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염전 소재지 종달리에서 '소금 만들기'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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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 본격 운영

제주도내 최초 염전 소재지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소금 만들기'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읍장 오상석)는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의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좌읍 동달동길 3번지에 위치한 ‘종달리 소금밭 체험시설’은 제주 최초의 염전이자 최대 소금 생산지였던 종달리 소금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성됐다.

올해 운영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소금밭 체험시설에 대한 운영 장비와 물품 등을 새롭게 단장했다. 

 

체험시설에는 종달리 소금 생산과정 설명판, 나라별․종류별 소금, 염전 이용 도구 등이 전시돼 있다. 소금 초콜릿 만들기, 바닷물 소금분리 실험 등 체험활동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낮 12~1시 제외)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소금밭 체험시설이 종달리의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달리 소금밭은 16세기 이후 형성된 것으로 기록이 전해지는데, 1950년대까지 소금을 생산해 왔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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