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동부선거구)은 제413회 임시회에 '제주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교육감 등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연구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교육부는 지난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 했는데, 특히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돼 수업과 학사운영이 학점기준으로 전환됐다"며 "앞으로 제주도교육청이 학생의 개별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조례는 강동우 교육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강경흠·정민구·이남근·양용만·양영식·양홍식·송창권·고의숙의원 등이 공동발의했으며, 오는 24일 개회하는 제41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