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지역내  야영장(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반복되는 야영장(캠핑장) 화재 및 가스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전파 및 야영장 화재예방 안내문 전달 △텐트 내부에서 취사, 화기취급 금지 안내(일산화탄소 중독 방지) △야영장 특성(글램핑, 카라반 등)에 따른 화재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요령 교육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전용누전차단기, 소화기 등 안전장비 설치 지도 △텐트 내 적정 전기용량(600w 이하) 및 규정에 맞는 가스용기(13kg 이하) 사용 안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 같은 경우 편의시설은 잘 갖춰진 반면 안전시설의 설치는 미비하다"며 “"관내 야영장의 안전시설 점검과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 및 각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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