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차량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고등학생들에게 경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귀포경찰서는 남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ㄱ군 등 2명과 서귀포중학교 재학생 ㄴ군 등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24일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70대 ㄷ씨가 음주 차량에 깔린 것을 목격하고, 주위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차량을 들어올려 구조했다.
서귀포서 관계자는 “피해자가 차량에 역과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인명구조를 위해 용감한 행동을 보여준 학생들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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