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초기 소득감소분과 일반 농가와의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기관의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1000㎡ 이상의 농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으로 한다.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94농가(258ha)에서 친환경농업 직불금을 신청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친환경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을 진행했다.
이 결과 최종적으로 283농가 252ha가 확정됐다. 지급액은 총 2억3500만 원이다.
지원 단가는 1만㎡당 과수작물은 유기 140만 원, 무농약 120만 원, 채소 등 기타작물은 유기 130만 원, 무농약 110만 원, 유기지속의 경우는 과수 작물은 70만 원, 기타작물은 65만 원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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