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은 31일부터 5일 동안 많은 사람이 몰리는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현장 등 사고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중이용선박 내 안전관리요원 인명구조장비 현황 △최대승선인원 초과 운항 여부 △어선 불법 증개축 및 안전검사 이행 실태 △해상공사선박 사업자, 종사자의 안전 수칙 준수 △갑작스런 기상악화 대비 무리한 조업 지양 △긴급상황 대비 구조세력 즉응태세 유지 등이다.
특히,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을 때 조업선과 레저활동자의 안전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단체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해상 경비 및 항·포구 순찰력을 강화해 현장 안전관리 활동도 펼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취약 개소에 숨어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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