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 30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 미래산업분야 주요 7개 기업단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단체의 기업들과 제주대 발전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김일환 총장과 참석자들은 묵념을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제주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7개 주요 기업단체는 △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 △제주바이오기업협회(회장 신상진)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회장 이무용)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강희석) △제주스타기업협의회(회장 김한상) △제주대학교가족회사협의회(회장 이재성) △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김미량)다.
제주대와 이들 기업단체는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발전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발굴 △미래산업분야의 지역 인재양성 및 채용 연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협회와 대학 간 상호협력 △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각종 정보 및 인프라 활용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어진 제주대 발전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 기업들은 대학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출연 약정서는 이재성 제주대학교가족회사협의회장이 전달했다.
김일환 총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은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을 다짐한 제주대의 발전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들의 뜻과 정성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