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제주도민체전 마무리...이태원 참사에 폐막식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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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제주도민체전 마무리...이태원 참사에 폐막식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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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학종합경기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6회 도민체전이 30일 막을 내렸다. 폐막식은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대폭 축소돼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혼디모영 화합체전 하나되는 백만제주!'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일반·장애인부 경기에 702팀 선수단 1만3113명(임원 1456·선수 1만1657)이 출전했다. 수영, 사격, 역도, 육상에서 96개의 신기록(도신기록, 부별신기록, 대회신기록)이 갱신됐다.

이번 대회는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육성을 위한 선순환 스포츠 활동의 장으로 선수단과 일반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스포츠 문화 예술 축제로 개최됐다.

지역단위 및 학교체육 활성화와 읍면동지역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전의 비전 구현 및 성적 우수단에 시상하는 일반부 M. O. S. T-CUP(대상)에는 한림읍이 대회 3연패를 기록했고 학생부 M.O.S.T-CUP(대상)에는 남녕고등학교가 4회 연속 수상했다.

다수종목 참가 및 우수 성적을 거양한 선수단에 시상하는 참여상에는 일반부 남원읍선수단과 학생부 제주중앙중학교가 선정됐으며, 일상의 건강증진 및 복지의 스포츠 활동 실천 동호인(스포츠) 종목 단체 및 학생부 동호인스포츠클럽에 수여하는 실천상은 일반부 도국학기공협회와  학생부 신제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개회식 입장 선수단의 특색과 체전에 임하는 자세 등 화합과 결속으로 대회 참여를 유도한 행정시체육회 및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화합상에는 서귀포시선수단이 선정됐다.

열정과 극복, 경쟁과 협력, 신뢰와 존중의 스포츠맨십과 향토애를 발휘한 선수단에 시상하는 애향상은 중문동선수단이 수상했다.
 
행정시 우수 선수는 서귀포시 선수단 김경범(태권도, 남주고등학교1), 제주시선수단 강은영(육상 여자10km 단축마라톤 우승, 한림읍)이 수상했다.

개회식 입장식에서 창의적인 내용 구성과 선수단의 고유 특색을 표현한 종목에 시상하는 화합상 동호인부에는 도그라운드골프협회, 도게이트볼협회, 도파크골프협회가 각각 동호인부 1,2,3위를 차지했다.

장애인부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박천민(탁구), 우수선수상(일반)은 김지혁(농구) 선수가 차지했다. 우수선수상(학생)은 윤주현(수영), 베스트극복상은 김영빈(수영), 모범선수단상은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각각 받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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