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베트남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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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베트남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협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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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GRDP 8% 유지 발언 유감...외국인 근로자 도입 속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도는 11월 중 베트남 남딘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초에는 제주도 관계 공무원이 남딘성을 방문해 세부 협약 사항을 조율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와 남딘성은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 선발 대상, 도입, 근로조건 등을 명시하고, 양측은 근로자 인권 보호와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수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7일 집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합 대표자와 면담을 갖고 ‘GRDP 농업 비중 8% 유지’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GRDP 농업 비중 8% 유지라는 발언이 1차 산업에 대한 의지가 약화되는 것으로 비춰진 점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제조업을 육성하면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돼 농가 소득이 늘어나지만 GRDP는 2차 제조업으로 집계된다”며 “‘수치’보다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늘리고 농업 생산량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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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락 2022-10-19 18:24:42 | 42.***.***.47
기사 오류입니다 제주도가 지저체로서 처음 아닙니다 국내 지자체를 오래전부터 협약해서 근로자 들어왔잖아요.. 제주도로서는 처음 협약이라고 수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