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부담 줄인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12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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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부담 줄인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12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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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통상진흥원, 외식업-먹깨비 사업자 등과 협약
식당 등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율 낮춰 지역경제 활력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과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가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이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와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 민간 배달앱 시장이 크게 확대됐으나 높은 수수료 문제 때문에 지역 상인들의 부담이 과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배달앱 운영 사업자를 전국에 걸쳐 공모해 지난 달 초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배달앱사 '먹깨비'를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 사업자(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과 단체 및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완화와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민관협력형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의 성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경제통상진흥원은 배달앱 운영관리와 홍보, 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는 회원들의 가맹점 모집 홍보와 배달앱 운영에 따른 의견 개진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는 1.5%(PG수수료 및 부가가치세 제외)의 중개수수료로, 기존 민간배달앱사 이용시 소상공인들의 부담하고 있는 10% 내외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춰 서비스하기로 했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11개의 지자체에서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운영중이며, 9월말 현재 월 평균 거래액 32억 여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먹깨비는 올해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오픈을 목표로 정해, 가맹점 모집 홍보 및 제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달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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