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평화와 희망을 부르는 제8회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성천 스님)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평화음악회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가 하나로 노래하는 평화와 희망의 하모니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불교 국악단 ‘너나들이’, 천주교 팝밴드 ‘13st, 열세번째사도’, 기독교 ‘김세운 재즈챔버’, 원불교 ‘원음합창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 도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합창단 단원 및 동요대회 출연자 어린이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평화의 아이들’이 뮤지컬 음악을 노래한다.
평화음악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와 전쟁 등으로 힘든 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음악회”라며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발신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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