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초강력 태풍 힌남노 내습 대비 긴급구조 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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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초강력 태풍 힌남노 내습 대비 긴급구조 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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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판단회의 개최...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초강력 태풍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소방안전본부 및 4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구조 대비태세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1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남진하고 있으며, 2일 오후 9시부터 북서쪽으로 방향을 전환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태풍 내습이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신속히 소방력을 동원하고, 동력펌프 등 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피해 취약지역 사전 관리 ‧ 안전시설 점검, 유관 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수보대를 확대하고(11대→17대)콜백시스템 운영 등 통합상황관제를 가동하는 한편,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현장위험성 평가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태풍 내습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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