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초기 '변화.혁신' 기조 약화...고위직 인사 실망 등 반영된 듯

지난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두며 민선 8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출범한 오영훈 지사의 첫 직무평가 성적이 예상 외로 낮게 나오면서 이의 이유를 두고 지방선거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민선 8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오영훈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46.0%로 조사됐다.
이는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14위이고, 도지사 부문에서는 가장 낮은 9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71.5%),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3.5%), 3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9.8%)이 차지했다.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59.3%), 김동연 경기지사(58.8%), 강기정 광주시장(56.8%), 홍준표 대구시장(54.9%), 박완수 경남지사(52.7%), 박형준 부산시장(526%), 김태흠 충남지사(50.6%), 김영환 충북지사(49.8%), 김진태 강원지사(48.7%), 오세훈 서울시장(47.9%) 순이다.
오 지사 다음으로는 이장우 대전시장(44.4%), 유정복 인천시장(42.9%), 최민호 세종시장(42.2%)이 있다.

오 지사의 이번 첫 직무수행 평가도는 지난 지방선거 득표율(55.1%)과 비교해 무려 9.1%포인트 낮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취임 후 첫 한달의 직무수행 결과, 오히려 지지도가 더 낮아진 것이다. 이는 역으로 선거 때 지지했던 도민들에서도 '이탈'이 적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조사결과가 나오자 도의회는 물론 도민사회에서도 수근거림이 커지고 있다.
도의원들 사이에서는 첫 직무수행 평가가 다소 부진한 점수를 받은 이유를 변화와 혁신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고, 정무부지사와 행정시장 인사가 내정냈던 인사들이 그대로 낙점점된데 따른 도민 실망감, 출범 초기 도정 운영의 흐름이 다소 밋밋하게 이뤄진 점 등을 꼽았다.
조직개편 없이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피부로 와닿는 변화의 체감도가 낮았고, 민선 8기 달라진 비전과 정책에 대한 홍보도 극히 부족했던 점도 이유로 제시되고 있다.
한 마디로 전임 도정과의 차별성은 물론, 변화와 혁신 의지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서 도민사회 평가가 다소 냉랭하게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정 정무라인의 한 고위직 인사는 10일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도민들의 기대치가 높았지만, 출범 초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출범 초기여서 다소 아쉬운 면이 많다"면서 "오 지사가 출범 후 여러 활동들을 했지만, 공보관 등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제주도 주요 직위가 공석이라 제대로 알리지 못한 면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정시장 임명 절차 등이 마무리돼 도정 직제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도정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란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긍정평가가 59.3%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교육감의 이번 직무수행평가 점수는 지난 지방선거 득표율(57.5%)보다도 소폭 상승한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하루빨리 1도 4개시체제로 가야함 아름다운 경쟁통해 균형발전 가저오고 답이라 봅니다
시장 읍면동장 집접 선거로 가야합니다 그러면 도의회도 필요없씁니다
도청에 각종개발 예산을 갖고 공사등 심의와 예산평성 업무만 보면되고 많은직원 읍면동으로 당연 양행정시 직원들도 읍면동으로 배치되어 그야말로 아름다운 경쟁력 기초지방자치가 되는거지요
오도정은 기초자치단체 다음 선거부처 진행되도록 모든걸 추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