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이 본격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유행에 따라 방학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22일 사이 도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오는 19일, 고등학교는 20일, 초등학교는 22일부터 대부분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학교급별 평균 방학 일수는 초등학교는 28일, 중학교 26일, 고등학교 24일, 특수학교는 30일이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은 학습의 장소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옮겨 배움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학교 및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학교마다 학생들이 방학 동안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대책,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인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방학 중 학생 안전 요령을 사전에 안내했다"며 "2학기에 전면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