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노조 "신임 이사장, 소통의 리더십 발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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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노조 "신임 이사장, 소통의 리더십 발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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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문화예술재단지회는 12일 민선 8기 도정 출범과 더불어 이뤄지고 있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임 이사장 공모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신임 이사장은 냉철한 현실 진단에 기반한 경영혁신을 통해 재단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분명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조는 "제11대 신임 이사장에게 강력하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재단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공적 책무의 수행에 최적화된 경영시스템의 복구 및 안정화이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본부제 폐지로 인한 조직의 중간관리 시스템 붕괴, 경영기획실에서 제시한 불명확한 기준으로 인한 불필요한 조직 에너지 소모와 공정한 성과체계 붕괴 등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진단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은 곧 지금까지 재단의 질적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온 직원들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회복·고취하는 길이며 도민사회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임을 신임 이사장은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사장의 리더십은 개인적 역량을 넘어 조직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공적 영역의 요소"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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