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구조대.525함, 해경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제주 대표로 선발
상태바
제주서 구조대.525함, 해경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제주 대표로 선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화순항과 해군 김영관 센터에서 해경청장배 구조경진대회 제주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 525함이 제주 대표로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주해양경찰 현장 구조세력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구조역량을 평가·공유하고 향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구조경진대회에 참가할 구조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많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제주해양경찰서 구조대,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 제주파출소, 서귀포파출소, 경비함정 525함 등 5팀이 참가했으며, 초기 사고현장에서 필요한 수상구조, 차량구조 등 초동구조 분야와 잠수구조, 응급처치, 연안 구조 등 전문구조 분야를 구분하여 팀워크, 잠수장비 운용 능력, 돌발 상황 대응법 등 구조대원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을 평가했다.

또 최근에도 계속해서 발생하는 항·포구에서의 인명, 차량 추락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 차량을 수중에 투하하여 내부 고립자를 구조하는 과정도 평가했다. 

해군 김영관 센터 실내수영장에서는 장비를 갖추지 않은 구조대원이 수심 6m 아래로 잠수해 수중에서 장비 착용, 인양을 위한 로프 체결, 중성 부력 유지 탈출법 등을 구사하는 잠수구조 역량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제주해양경찰의 뛰어난 구조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