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는 9일부터 10일까지 ㈜제클린(대표이사 차승수)에서 중소기업 현장에서 그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침구류 및 수건 등을 수거해 순수한 면 100% 추출을 위한 작업으로, 폐기 린넨 가운데 면소재가 아닌 부분, 면직물중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폐기면직물, 순면추출, 면사가공, 면직물 가공 등 리사이클링 제조공정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폐기면직물을 이용하여 면사를 제작하는 가공방법은 국내 최초로 시도 됨으로서 업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리사이클링 노력은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어 대기환경보호 차원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근 제주지역본부장은 “정기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리사이클을 통해 제작된 재생수건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서 나눔캠페인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