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집무실, 42년 만에 위치 바뀌나
상태바
제주도지사 집무실, 42년 만에 위치 바뀌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훈 당선인, 도지사 집무실 이전 검토
제주도지사 집무실. 원희룡 전 지사의 중도 사퇴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지사 집무실. 원희룡 전 지사의 중도 사퇴로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청 1청사에 위치한 제주도지사 집무실이 42년 만에 위치가 바뀔 전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지사직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영훈 당선인은 최근 도지사 집무실 위치 이전 검토를 지시했다.

현재 제주도지사 집무실은 제주도청 1청사 본관 2층 남쪽(한라산 방향)면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청 1청사 본관은 1980년 준공됐는데,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약 42년간 도지사 집무실은 지금의 자리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이 이전하기를 원하는 장소는 현재 도청 1청사에서 북쪽 방향(정문 방면)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제주도청 앞에서 각종 집회.시위가 많이 열리는데, 오영훈 당선인이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는 도청 1청사 본관 북쪽방면 이전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1청사 본관 △2층에는 기획조정실장실과 정책기획관실, 백록홀(회의실)이 △3층에는 일자리경제통상국장실 및 일자리과, 통상물류과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도지사 집무실 이전에 따라 일부 부서의 이동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