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심리 상담 '힐링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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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심리 상담 '힐링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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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은 이달부터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에서 장애인체육인들의 심신 안정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힐링룸 1:1 감성 체크 상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힐링룸은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체육활동에 따른 성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심리 상담을 통해 안정시키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은숙 지혜상담치료센터 소장이 상담사로 참여하며, 도내 장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자 20명에게 총 3회에 걸쳐 1대1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장애인포럼은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장애인체육인 내담자에게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함으로써 감정 조절 능력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례별 심리 검사를 실시해 심리 안정 상태를 파악하고 심리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치료 중 인권침해 내용 등을 발견할 시 인권상담실로 이첩하는 등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 및 병원에 진료를 권할 예정이다.

이후 힐링룸에 통해 인권에 대한 체육인의 솔직한 의견 그리고 문제점을 설문 조사하여 향후 장애인체육인 인권을 위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용석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이사장은 “장애인체육인 체육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 및 감정 부적응으로 인한 피해를 전문적 심리 상담을 통해 완화하고 예방하겠다"며 "장애인체육인의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더욱 즐겁고 충실하게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인 인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전화 1533-1935, 723-2999)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장애인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당사자 간 연대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인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피해로부터 장애인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다양한 상담 활동 및 예방교육과 방지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인권향상 및 장애인 체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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