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출범..."제주, 탄소중립 메카로 만들 것"
상태바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 출범..."제주, 탄소중립 메카로 만들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탄소중립실천연합은 11일 임의단체 설립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탄실연은 제주 환경자원의 보전과 탄소중립 이념에 맞춰 활동하고, 제주 지역의 관련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창립됐다.

지난 8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거친 탄실연은 초대 이사장에 오홍식 제주대 과학교육학부교수를 선임했다.

이어 이지형 여의도이치과원장, 고윤주 제주인뉴스대표, 오승현 한국자치경제연구원장, 윤호충 ㈜NFC생명과학대표가 이사로 참여했고, 이상태 제주관광대교수가 감사직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환경전문가와 전직 공무원, 기업 임원, 청년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도 설립에 참여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은 오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도를 글로벌 탄소중립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며 "탄소중립을 실천해 청정 제주를 지켜내는 선봉대 역할이 첫 임무이지만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지구의 탄소중립을 완성하는데 제주가 앞장설 수 있도록 탄실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탄실연은 단기적 사업으로 기업, 정부, 지차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 ESG경영 참여를 독려,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유럽에 편중돼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제주로 유치, 탄소중립과 관련된 국제회의 유치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