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상태바
서귀포보건소, 비만 예방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이달부터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서귀서초등학교와 보목초등학교 돌봄 교실 참여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건강습관 형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영양 불균형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아동의 비만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아동의 성장․발달 및 자신감 감소 등 정서적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골고루 먹기' 등 총 6가지의 주제로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을 구성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채소․과일․우유․유제품과 같이 건강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놀이형 신체활동프로그램은 활동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놀이를 하며 스스로 몸을 움직이고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매년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 활동량의 변화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학생 중 73%가 BMI수치가 개선돼 아동 비만예방에 효과를 보였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활동을 장려하고 성장기 아동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전화 064-760-6043)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