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해 자립생활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자 '2022년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장애인 등이다.
장애유형에 따라 36개 품목 중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지난해에는 28명에게 2020만원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종합조사와 보조기기센터의 상담 및 적합성 판정을 거쳐 지원을 받게된다.
1인 1품목 지원이 원칙이며, 지난해 동일한 품목으로 지원받은 대상은 제외된다.
한편, 저소득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등록 장애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조기기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개별 안내문 발송 등 읍면동을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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