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와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송호철)는 지난 4월 29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통과 화합의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림남성의용소방대 문지혁 대원이 소방호스끌기 남자부문 1위를 달성했다. 여자부문에는 안덕여성의용소방대 송명순 대원이 차지했다.

또 애월읍 의용소방대가 수관연장 방수자세 부문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부문에는 안덕면 의용소방대가 1위를 달성했다.

종목별 1위팀은 2022년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문동원 제주서부소방서장은 "지역안전의 중축적인 역할을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