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수산자원 관리 플랫폼 구축 간담회 개최
상태바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 수산자원 관리 플랫폼 구축 간담회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제주본부(본부장 최미경)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수산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제주 수산자원 지속적 관리 플랫폼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수산자원공단, 국립수산과학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도 해양생태계 보호.보전 △수산자원 발전방안 마련 △제주도 수산자원조성해역 벨트화 추진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해역 수산자원의 지속적 조성 및 관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기존 연안해역 중심의 국한됐던 사업을 근해와 무인도서 등으로 사업 대상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며 "AI, LoT,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하고 바다숲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고도화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어촌지역활성화를 위해 공.관.연 통합관리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합적인 해양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에 따르면 제주도 연안해역 갯녹음 진행 현황은 지난 2013년 46.6%, 지난 2016년 35.8%, 지난 2019년 33.3%로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본부는 제주도 수산자원 회복과 증강을 위해 바다숲, 바다목장, 종자방류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육상오염원 유입, 조식동물 식해, 수온 상승 등으로 수산자원조성과 해양환경 개선효과의 기능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서귀포시 지역을 중심으로 갯녹음 현상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