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은 HACCP 적용희망 축산농가에게 위생․방역, 질병관련 및 기술지도 등 HACCP 인증을 받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산농가별 컨설팅 지원 범위로는 △돼지.젖소 800만원(보조 560만원, 자부담 240만원) △한.육우 600만원(보조 420만원, 자부담 180만원)이다.

사후컨설팅에서는 개별 농가 당 8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공모 시 예비선정된 농가 한 곳에 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HACCP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4월 기준 지역내 HACCP 인증농가는 종축업 1곳, 가축사육업 62곳 등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서 HACCP에 대한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축산과(전화 064-760-266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