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청소년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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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청소년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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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 사진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 위기 학생들의 자살 등 위험징후를 적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마음까지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기는 아동기를 지나 성인기를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기로 스트레스가 급증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인데 코로나로 인해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이 가중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정신건강 위기 학생은 늘어나고 있다고 보건소는 전했다.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남주중, 효돈중학생 541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의 정신건강 위험요인과 자살위험 징후를 파악해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 틴틴교실'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운영했다.

또 단계별로 동기유발과 학생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생명사랑 사진관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해 건강한 가정·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064-760-6030)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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